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시나몬에서 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니콜이라고 합니다.
저는 시나몬의 모회사였던 봉봉(VONVON)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으로 입사해서 봉봉에서 근무한지 5년, 시나몬에서 일 한지 3년이 좀 넘었습니다. 최근 회사가 성장하면서 시나몬의 COO가 되었습니다.
시나몬에는 언제 합류하셨나요?
2015년에 봉봉(VONVON)에 입사해서는 베트남, 태국, 대만, 미국, 독일 등 여러 해외사업 확장을 담당했고 그 후 PO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소셜 컨텐츠 서비스를 담당했습니다.
2019년에는 '메이비'앱의 영미권 진출과 해외 마케팅을 위해 시나몬에 합류해서 미국 현지 작가를 채용하고 해외 소설 IP 판권을 사는 일부터 시작해서 여러 사업, 운영 관련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올해 대표님으로부터 COO 제안을 받았을 때는 제가 맡고 있는 메이비팀 업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시네브이는 프로덕트 런칭이 되기 전 이라서 전사적으로 운영 총괄이 필요한 시점은 아니였지만 대표님은 올해 투자 유치도 해야 하고 초기 협력사도 찾아야 해서 COO가 할 일은 충분하다고 하셨죠.
제가 오랫동안 시나몬에서 일을 해왔고 시나몬의 문화나 사업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니 이 역할에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몇 달간 업무를 하다 보니 정말 할 일은 충분히 많았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나몬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시나몬에는 '메이비'라는 인터랙티브 스토리앱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과 '시네브이'라는 언리얼기반 영상제작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일은 슬랙 확인하고 답변 드리고, 이 회의에서 들은 말을 다른 회의에 가서 전달 드리는 일이긴 해요
메이비 운영과 시네브이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지신 많은 팀원분들이 빠르게 합류하고 계셔서 시나몬이 전반적으로 문제없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140억 투자 유치에 성공해서 저희 팀이 정말 자랑스러웠고요
이제 좋은 분을 모실 수 있는 자금이 생겼으니 채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PR 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시나몬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번째로는 사람!
정말 시나몬에 와서 인생 친구들을 만났어요. 7-8년동안 함께한 몇 명은 남편보다 오래 만난 느낌... 하지만 새로 들어오신 분들과도 금새 친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능력도 인성도 정말 좋으신 분들만 계신 이 곳에 제가 있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네 저 ENFP 맞아요 ^^)
시나몬을 다니면서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에 가치를 느껴요. 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고, 경력도 정말 다양하거든요. 좋은 자극과 든든한 응원이 되는 분들이 있는 회사라는 점이 제가 시나몬에 계속 있게 된 가장 큰 매력입니다
두번째로는 자율성?
저는 시나몬에 와서 결혼을 하고 출산도 두 번이나 하게 됐어요. 정말 시나몬이 아니였으면 과연 가능했을까 싶습니다. 맡은 역할 잘 해내고, 팀원들과 소통 잘하면, 업무시간은 정말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사내 어린이집만 있으면 딱 인데... 열심히 해서 꼭 세워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는 소통!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언제든지 낼 수 있는 것 외에도 해야할 말을 정말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요. 각자의 미션을 해내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답을 찾아보면 가끔 목소리가 커지고, 감정이 섞이고, 회의가 길어질 때도 있지요. 그래도 그 과정들을 통해 들어야할 말은 듣고, 해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요.
이직 생각이 한 번도 없었냐 물으시면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저에게 이만한 회사는 없더라구요. 진심으로 애정하는 곳이에요!